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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워크 뉴스레터 2호] 생산성을 높이는 근육 만들기

HSG 휴먼솔루션그룹 2018-08-29

일할 때 힘이 쭉 빠질 때가 있습니다. 기껏 보고서를 만들어 갔는데 ‘뭘 이렇게까지 했어? 간단히 정리하면 되는데…’ 라는 피드백을 들을 때입니다. 이런 일은 왜 생기는 걸까요? 일을 시킨 상사와 이를 수행하는 구성원 간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.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은 ‘괜히’ 힘 빼는 경우가 있고, 반대로 ‘일을 왜 이렇게 대충하나?’라는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. 그래서 중요한 것이 상사와 구성원 간의 Alignment 입니다. 


여기에는 쌍방의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. 리더는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. 막연히 ‘잘 해 봐’가 아닌, 어떤 목적으로, 누구를 대상으로, 어떤 형태로 정리하는 게 필요한 지 알려야 합니다. 

구성원의 역할 역시 중요합니다. 상사의 지시 사항을 명확하게 해석해야 합니다.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질문입니다. 마감 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, 중간 보고는 언제까지 하면 되는지, 결과물의 기대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. 


구성원들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 쓰는 것을 막고 싶다면, 제한된 근무 시간 내에 생산성을 더 올리고 싶다면, 일을 시작하기 전 ‘같은 끝 그림’을 그리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. 

 

 

 


조직에서의 일은 결정의 연속입니다할까 하지 말까이렇게 하는 게 좋을까 저렇게 하는 게 좋을까 등등그런데 결정은 참 어렵습니다신중하게 판단하느라 중요한 타이밍을 놓치기도 합니다리더의 늦은 결정 때문에 그 시간을 커버하느라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기도 합니다그래서 리더에겐 의사 결정의 원칙이 필요합니다



결정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을 하나 하나 다 따져가며 판단하는 건 사실 불가능합니다그래서 아마존의 CEO 제프 베조스는 문제 상황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. “이번 결정이 잘못됐을 때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사안인가?” 만약 이 질문에 대한 답이 Yes 라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민을 합니다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답이 나온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에 결정을 합니다놀라운 것은조직에서 생기는 문제의 90% 이상이 후자, ‘빨리’ 결정해 줄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입니다빠른 결정 때문에 비록 차선의 결정이 이뤄지더라도그게 시간을 끄는 것보다 더 생산적이라는 게 베조스의 생각입니다

 

리더의 의사결정은 개인의 고민 이슈가 아닙니다구성원에게 파급력을 갖기 때문에 빠른 결정이 중요합니다리더라면 한 번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혹시 별 것아닌 고민 때문에 애꿎은 구성원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.



일을 다시’ 생각해 보자는 의미의 Re-Work. 이것은 그리 거창한 게 아닙니다일의 기본과 핵심을 생각해 보자는 게 그 출발점입니다내 업무의 기본은 무엇인지이를 통해 달성해야 할 핵심 성과는 무엇인지각자의 자리에서 이를 고민해 보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. 


 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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